1. 내가 독학학위제 선택한 이유
직장생활을 조금하다가 공무원시험을 보겠다고..2년을 공부했지만 불합격의 쓴잔을 마시고 다시 취업을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전문대를 나온 저에게는 선택할 수 있는 폭이 그리 넓지만은 않았습니다.그래서 방통대나 학점은행제 등등 여러방법을 알아보았지만 3년제를 졸업한 저에게는 애매하고 딱 들어맞는 방법을 찾지 못하던 때, 아는 지인을 통해 독학학위제에 대해 알게되었고, 저에게 딱 맞는 방법이였기에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2. 나만의 학습비법과 노하우
공무원 시험이 6월 말에 끝나고 저에게는 3~4개월이란 시간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은..전공쪽으로 일도 했었고, 공무원을 준비하며 영어, 한국사를 공부했던게 다행이라면 다행이였을까요...

일단 저는 강의는 듣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고민도 많이 되었지만..독학학위제 이름에 맞게..imbc에서 구입한 교재만 가지고 독학을 했습니다. 학습비법과 노하우라고 거창히 말한만하지는 않지만..

첫째. 최대한 많이 봐라

총 4달이라는 시간..정말 저에게는 짧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아는 지식이 너무 조금이였기 때문에 저는 이론서만 계속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3주에 걸쳐 1회독을 하고 그뒤에도 계속 해서 이론서를 이해하려고 외우려고 계속 봤습니다. 결과적으로 총 이론서를 6~7회독 정도 했습니다.

둘째. 최대한 많은 문제풀이
이론서를 보며 이론서에 있는 문제를 풀면서 문제를 풀 자신감을 많이 갖지 못했습니다...

"아직 나는 문제를 풀 수준이 아닌 것 같아.."라면서요, 하지만 이건 시험이 가까이 오고 문제를 풀기 시작했을때 잘못된 생각이란 걸 알게 되었죠. 이론이 완벽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문제 푸는것을 주저하지 마세요. 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들을 저는 다시 이론과 함께 오답노트에 정리해서 시간이 날때마다 제가 틀렸던 문제들을 봤습니다. 문제집의 문제들을 외울정도까지 계속해서 다시 풀고, 이 후에는 독학사 관련 카페와 사이트들을 뒤지며 기출문제들까지 풀었습니다.

최대한 문제를 빨리풀며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며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론->문풀->이론 이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셋째. 공부는 엉덩이와의 싸움

일단 저는 백수였기 때문에..죽이되든 밥이되든, 공부가 안되든, 하기싫든, 계속 도서관에 찾아가 책을피고 앉아있었습니다. 결국 공부는 엉덩이 무거운 사람이 잘합니다.

3. 후배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여러분 포기하지 마세요.

여러분도 하실 수 있습니다.

짧은 시간에 기적적으로 학사학위를 딸 수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세요.

Life(삶)이라는 단어에 if가 들어있는 이유는 우리 삶에는 언제가 가능성이 있기때문입니다.

여러분의 꿈을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공부하면서 힘들때마다 봤던 글들이 저에게는 많이 위로를 해주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겁내지마라,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다.

기죽지마라, 끝날 것은 아무것도 없다

걱정하지마라, 아무에게도 뒤쳐지지 않았다.

조급해하지마라,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울지마라, 너는 아직 이르다.

전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듯한 상황에서도 하려고 하는 마음만 있으면

자신을 변혁 할 수 있고, 자신의 세계를 바꿀 수 있다.      -엘리너 루스벨트-

매일매일 자신을 감동시키세요 여러분.